농심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입니다.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일단 포장에서부터 특별히 맛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점이 기존의 스파게티 라면들은 면이 라면면이었던 것에 반해 이 라면은 스파게티면이 들어가있습니다. 스프는 까르보나라소스분말과 미트크림소스분말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물을 조금 남기고 스프를 면과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나름 까르보나라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비고나니 면이 왜인지모르게 죄다 끊어져있습니다. 맛은 까르보나라 느낌이 나려다 맙니다. 면이 덜 익었는지 원래 이런건지 밀가루맛이 약간 납니다. 면의 밀가루맛이 까르보나라스프의 맛을 이겨버립니다. 스프의 양이 기존의 두 배정도가 된다면 까르보나라 느낌이 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먹기는 했습..
신촌 이찌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방송 출연도 많이 했던데 제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 두 번 방문했고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혼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는 점이 장점이나 실제로 가보면 그렇게 장점이라 할 만한 정도도 아닙니다. 혼밥 식당에 커플석까지 만들어놔서 혼자 조용히 밥먹으러 갔다가 더 기분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서 오른편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 후 빈자리에 앉습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서를 가져가고 물컵을 주십니다. 물은 안주고 빈 컵만 주시는데 놀랍게도 테이블에 있는 수도꼭지같은데서 물을 따라마셔야 합니다. 라멘을 주문하신 경우에는 자리에 있는 코팅지에 라멘 맵기(순한 맛, 표준, 매운 맛), 밥(후리카게 공기밥, 유부초밥)..
합정 크레이지카츠입니다.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돈까스는 아무리 맛있어도 돈까스입니다. 웨이팅 시간이 10분 이내라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드시려는 분들은 가게입구에 있는 대기자 명단부터 작성하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메인디쉬는 로스카츠정식(등심), 히레카츠정식(안심), 반반정식(등심+안심), 치즈퐁듀카츠정식(등심+치즈퐁듀), 특로스카츠정식(특등심) 이렇게 다섯 가지입니다. 특등심은 가브리살, 목심이 포함된 프리미엄 등심 부위인데 당일 한정 수량 판매이니 일찍 가셔야합니다. 점심으로 갔고 제 앞에 10명 조금 넘게 있었는데 특등심이 다 나가서 못 먹었습니다. 저는 반반정식에 에비후라이(새우튀김), 치즈퐁듀, 카츠산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반반정식입니다. 카츠는 왼쪽부터 안심, 등심이고 맨 오른쪽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