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입니다. 가격이 2000원인데 다른 라면보다 비싼만큼 특별히 더 맛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국물있는 조금 더 느끼한 치즈볶이 맛입니다.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포장이 외국물먹은 느낌으로 잘 꾸며져있습니다. 왠지 맛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라면면과 함께 푸실리, 마카로니 파스타면, 그리고 햄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이 비쌀만 합니다. 분말스프, 치즈스프, 맥앤치즈소스가 포크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가격이 비쌀만 합니다. 조리순서는 분말스프와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치즈스프와 맥앤치즈소스를 넣으라고 돼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없으므로 그냥 다 때려박았습니다. 스프가 세 가지나 들어가서 그런지 맛과 향이 확실히 진합니다. 딱 국물있는 조금 더 느끼하고 걸쭉한 치즈볶이 맛입니다. 그래..
농심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입니다.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일단 포장에서부터 특별히 맛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점이 기존의 스파게티 라면들은 면이 라면면이었던 것에 반해 이 라면은 스파게티면이 들어가있습니다. 스프는 까르보나라소스분말과 미트크림소스분말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물을 조금 남기고 스프를 면과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나름 까르보나라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비고나니 면이 왜인지모르게 죄다 끊어져있습니다. 맛은 까르보나라 느낌이 나려다 맙니다. 면이 덜 익었는지 원래 이런건지 밀가루맛이 약간 납니다. 면의 밀가루맛이 까르보나라스프의 맛을 이겨버립니다. 스프의 양이 기존의 두 배정도가 된다면 까르보나라 느낌이 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먹기는 했습..
신촌 이찌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방송 출연도 많이 했던데 제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 두 번 방문했고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혼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는 점이 장점이나 실제로 가보면 그렇게 장점이라 할 만한 정도도 아닙니다. 혼밥 식당에 커플석까지 만들어놔서 혼자 조용히 밥먹으러 갔다가 더 기분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서 오른편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 후 빈자리에 앉습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서를 가져가고 물컵을 주십니다. 물은 안주고 빈 컵만 주시는데 놀랍게도 테이블에 있는 수도꼭지같은데서 물을 따라마셔야 합니다. 라멘을 주문하신 경우에는 자리에 있는 코팅지에 라멘 맵기(순한 맛, 표준, 매운 맛), 밥(후리카게 공기밥, 유부초밥)..